경피적 신생검 3,000예의 분석 - 단일 기관 연구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에서 1978년 1월부터 2007년 7월까지 29년 동안 시행된 경피적 신생검 3,000예를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자가신생검의 적응증으로는 신증후군 1,066예 (44.9%)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였고 그 다음으로 무증상적 요이상 702예 (29.5%)이었다. 시기에 따라 신생검의 적응증은 신증후군의 빈도는 유의하게 감소한 반면 무증상적 요이상의 빈도는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일차성 사구체질환은 1,773예 (74.5%)였으며, 이차성 사구체질환은 394예 (16.6%), 유전성 사구체질환이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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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in:Kidney research and clinical practice pp. 666 - 677
Main Authors: 장미현, 김정은, 윤정수, 박우영, 강성식, 한승엽, 박성배, 최미선, 김현철, 황은아
Format: Journal Article
Language:Korean
Published: 대한신장학회 01-11-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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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계명대학교 동산병원에서 1978년 1월부터 2007년 7월까지 29년 동안 시행된 경피적 신생검 3,000예를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자가신생검의 적응증으로는 신증후군 1,066예 (44.9%)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였고 그 다음으로 무증상적 요이상 702예 (29.5%)이었다. 시기에 따라 신생검의 적응증은 신증후군의 빈도는 유의하게 감소한 반면 무증상적 요이상의 빈도는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일차성 사구체질환은 1,773예 (74.5%)였으며, 이차성 사구체질환은 394예 (16.6%), 유전성 사구체질환이 54예 (2.3%), 세뇨관간질성질환이 35예 (1.5%)였다. 일차성 사구체질환 중에서는 IgA신증이 36.7%로 가장 많았고, 미세변화신증 28.5%, 막성신염 11.8%, 초점분절성사구체경화증 11.2%, 막증식성사구체신염 4.2%의 순이었다. 시기에 따라 IgA신증은 2001년 이후 급속하게 증가한 반면, 미세변화신증은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이차성 사구체질환 중에서는 루푸스 신염이 37.9%로 가장 많았으며, 바이러스성 간염관련 사구체신염 28.9%, Henoch-Schönlein자반증 7.1% 순이었으며, 아밀로이드증 및 감염후 사구체신염이 각각 6.6%씩 있었다. 이식신생검의 적응증으로는 후기 이식신 기능부전이 61.1 %로 가장 많았고 초기 이식신 기능부전 30%, 지연 이식신 기능 4.7%, 단백뇨의 출현 3.2% 순이었다. 이식신의 병리학적 진단으로는 급성거부반응이 42.3%로 가장 많았으며 만성거부반응 19.4%, 재발성 및 신발성 사구체신염 15.9%, 급성 세뇨관괴사 5.1%, 약제관련 신독성 2.7%, 바이러스 감염 2.1% 순이었다. 시기에 따라 급성거부반응 및 만성거부반응은 최근 들어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나 재발성 및 신발성 사구체신염, 바이러스 감염은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신생검 후 합병증의 발생율은 27%였으며 수혈 또는 중재적 시술을 필요로 하는 합병증은 1%였다. 합병증 중에서는 신주위 혈종이 25.1%로 가장 흔한 합병증이었으며 고식적 방법에 비해 자동총생검법 도입 후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출혈 및 치료를 필요로 하는 합병증의 발생율이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신생검은 신장질환의 진단에 매우 중요한 진단적 도구로 비교적 안전한 검사법이다. 향후 국내 신장질환의 발생율, 유병율 및 시기에 따른 빈도 변화 등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대규모의 환자군을 대상으로 한 다기관 임상연구가 있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Purpose : The incidence of glomerular diseases varies according to population characteristics and time period. Methods : A total of 3,000 renal biopsies were performed over the 29 years' period from 1978 to 2007. We reviewed the patient records of all patients who underwent renal biopsies at our institution. The patients were grouped for analysis in three time intervals: before 1990, 1991 to 2000, and after 2001. Results : There were 2,377 cases of native kidney biopsies and 623 cases of allograft kidneys. The principal long-term changes were an increase in the mean age of patients with undergoing biopsy and an increase in the percentage of asymptomatic urinary abnormalities as an indication for biopsy. In the primary glomerulonephritis (GN), the most common pathologic diagnosis was IgA nephropathy (IgAN, 26.6%), followed by minimal change disease (MCD, 21.4%), membranous nephropathy (8.9%), focal segmental glomerulosclerosis (7.7%). The major changes noted in primary GN were a marked increase in the frequency of IgAN and decrease in the frequency of MCD. Major causes of secondary GN were lupus nephritis (37.9%), and hepatitis associated GN (28.9%). In allograft biopsies, acute rejection (42.3%) and chronic rejection (19.4%) were the two most common diagnoses. Documented complications of renal biopsies included perirenal hematoma (25.1%), but the rate of serious complications that required surgical intervention or embolization was very low (1.0%). There was no death or nephrectomy case in our study. Conclusion : IgAN was the most common primary GN in this study. The multi-center studies are needed to evaluate the distribution and changing trends of renal disease in Korea. KCI Citation Count: 2
Bibliography:G704-000889.2008.27.6.003
ISSN:2211-9132
2211-9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