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중소도시 고교생 흡연에 대한 부모 및 학교의 태도가 흡연에 미치는 영향
연구배경: 청소년의 흡연은 사회 전반적인 건강문제의 시작이며 성년기 만성질병의 결과로 귀결된다. 청소년기 흡연의 시작은 여러 가지 복합적 인자와 관련이 있으며, 그중 흡연시작과 관련된 환경적 요인 중에서 부모 및 친구, 학교의 흡연에 대한 태도가 청소년 흡연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여 청소년의 흡연율을 낮추는데 도움이 되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법: 2002년 9~10월 기간동안 충남 A 지역의 7개 고등학교 남녀 고교생 977명을 대상으로 미리 준비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설문조사하였다. 설문내용에는 가족, 친구, 학교의 흡연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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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in: | Korean journal of family medicine pp. 278 - 2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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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n Authors: | , , , |
Format: | Journal Article |
Language: | Korean |
Published: |
대한가정의학회
01-04-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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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 연구배경: 청소년의 흡연은 사회 전반적인 건강문제의 시작이며 성년기 만성질병의 결과로 귀결된다. 청소년기 흡연의 시작은 여러 가지 복합적 인자와 관련이 있으며, 그중 흡연시작과 관련된 환경적 요인 중에서 부모 및 친구, 학교의 흡연에 대한 태도가 청소년 흡연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여 청소년의 흡연율을 낮추는데 도움이 되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법: 2002년 9~10월 기간동안 충남 A 지역의 7개 고등학교 남녀 고교생 977명을 대상으로 미리 준비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설문조사하였다. 설문내용에는 가족, 친구, 학교의 흡연여부 및 흡연에 대한 태도, 금연의지 및 금연에 대한 태도, 니코틴의존도가 포함되었다.
결과: 흡연율은 남자 인문계고교 18.1%, 실업계고교 20.8%였고 여자 인문계고교 2.6%, 실업계고교 7.9%였다. 흡연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남자, 흡연시작연령이 어릴수록, 가족수가 적고 가계수입이 많을수록, 친한 친구의 흡연, 학교 당국의 엄격한 태도, 부모의 흡연에 대한 태도가 엄격하지 않을수록 흡연율이 높은 양상을 보였다. 첫 흡연시 평균나이는 남자 15.3±1.9세, 여자 15.6±1.3세였으며 흡연을 시작한 동기는 남녀 모두에서 단순 호기심, 주위의 권유 순으로 많았다. Fagerstorm 법으로 시행한 니코틴 의존도는 7점 이상의 중증 중독 학생이 남자 3.3%, 여자 10.7%였다. 금연에 대해 남자 71.4%, 여자 75%가 찬성하였고, 금연에 찬성하는 이유로는 신체적 건강을 위해서가 가장 많았다. 최근 1년간 금연을 시도한 경험은 남자 79.1%, 여자 82.1%였으며 평균금연시도횟수는 남자 14.7회, 여자 5.9회였으며 금연시도방법은 자기의지가 가장 많았다.
결론: 청소년의 흡연율을 낮추기 위하여 가장 중요한 것은 중학교 저학년 이전에 시작되는 첫 흡연의 예방이며, 흡연자를 대상으로 성별, 연령, 지역특성별에 기초하여 접근하는 금연교육이 필요하다. 또한 흡연의 정도에 따라 적극적인 치료 및 보조적인 방법을 이용하여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지하는 배려가 필요하다. 특히 가족 내에서 흡연에 대한 엄격한 통제가 필요하며, 학교차원의 흡연예방교육과 지도는 강압적이지 않고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Effect of Attitude of Parents and School on Smoking Status in High School Students in a Small City KCI Citation Count: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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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bliography: | G704-000343.2006.27.4.002 |
ISSN: | 2005-6443 2092-6715 |